진해 의처증 60대, 전처에 흉기 휘둘러
진해 의처증 60대, 전처에 흉기 휘둘러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1.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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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의심해 3명 공격 부상 입혀

피해 확대 막은 용감한 시민들


 진해서 평소 의처증이 있던 60대가 전처와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진해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A씨(63)를 이같은 혐의(특수상해)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진해구 용원어시장 인근 도로에서 전처인 B씨(53)를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혔으며, 이를 말리던 C씨(54)를 흉기로 복부를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를 목격한 시민 D씨(56)는 A씨를 말리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아 피해를 당했다.

 A씨는 끝내 시민 E씨(45) 등 3명에 의해 제압당해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B씨 등 부상을 입은 3명은 119 구급차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용원어시장 인근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던 A씨는 붕어빵 굽던 기구(망치ㆍ칼)를 이용해 근처에서 건어물 장사를 하던 전 부인 B씨와 C씨와의 관계를 의심해 B씨를 폭행하고 이어 C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A씨의 난동을 저지해 더 큰 피해을 줄인 만큼 피해입은 시민과 이를 저지한 시민들에게는 상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에 진해경찰서는 정확한 수사를 통해 피해예방에 앞장선 시민에게 포상금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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