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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CAMP 2 시작으로 2020시즌 돌입
NC, CAMP 2 시작으로 2020시즌 돌입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1.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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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출국

스태프 10명ㆍ선수 48명 참가

김태군 4년 최대 13억원 계약
NC 다이노스는 지난 18일 2019시즌 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수 김태군과 4년 최대 13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태군의 모습.
NC 다이노스 CAMP 2 엠블럼.

 

 NC 다이노스가 오는 29일 전지훈련 ‘CAMP 2 in Tucson’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향한다.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오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40일간의 일정이다.

 이번CAMP 2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며, 다음 달 21일부터는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kt wiz(4회), SK 와이번스(3회)와 총 7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디백스 등 해외 구단과의 평가전도 준비 중이다.

 CAMP 2 엠블럼도 공개했다.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의 의미를 담아 CAMP 2로 더 강해질 팀을 대장장이의 담금질로 비유해 디자인했다. NC 전지훈련 색상인 민트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CAMP 2 아이콘을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색상으로 표현했다.

 C팀(퓨처스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CAMP 2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마산야구장 2층 관중석 복도를 개조해 1루쪽에 실내연습장, 3루쪽에 수비연습장을 만들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한편, NC 다이노스와 김태군 선수가 4년 최대 13억 원(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원, 총 옵션 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태군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군 선수는 “창단부터 함께한 다이노스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군 선수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다이노스 전지훈련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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