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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8전 전승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여자 컬링, 8전 전승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 연합뉴스
  • 승인 2020.01.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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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2020 세계예선대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6-5로 꺾었다.

 1엔드에 1점을 뽑은 경기도청은 2엔드 2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4ㆍ5엔드에는 1점씩 내줬지만, 6ㆍ7ㆍ8엔드에 연이어 1점씩 따내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9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10엔드 1점 획득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앞서 경기도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핀란드(12-3), 터키(7-6),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15-1), 노르웨이(8-6)를 꺾고 7연승을 달리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라운드로빈 2위인 이탈리아를 꺾고 2020 세계예선대회 우승을 확정하면서 오는 3월 14∼22일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리는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예선대회에서는 최종 2위 팀에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준다. 이탈리아는 라운드로빈 3위 터키와 플레이오프 2위 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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