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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배…맛ㆍ향 뛰어나고 영양 풍부 하동 청정 지리산 취나물 식탁에 오른다
친환경 재배…맛ㆍ향 뛰어나고 영양 풍부 하동 청정 지리산 취나물 식탁에 오른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1.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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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농협 적량지점

2020년 취나물 초매식 열어

㎏당 8천원선 작년과 비슷
지난 17일 하동군 농협 적량지점에서 열린 2020년 취나물 초매식 현장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하동군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취나물을 본격 출하했다.

 군은 지난 17일 하동농협 적량지점에서 ‘2020년 취나물 초매식’을 열고 올해 처음 출하된 취나물 경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 당 8천원 선에서 거래됐다.

 하동 취나물은 지리산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하동에서는 시설 취나물은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은 적량ㆍ청암ㆍ악양ㆍ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여 농가가 110여㏊ 재배면적에서 연간 2천440여t의 취나물을 생산한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5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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