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18 (토)
박대출 "MBC, 가짜뉴스로 불법 총선 개입"
박대출 "MBC, 가짜뉴스로 불법 총선 개입"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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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가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가칭)` 창당 준비와 관련된 비판적 보도를 하던 중 자유한국당 사무실에 전화를 걸고 비례자유한국당에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해 불법 총선 개입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기사를 보도한 이모 기자는 이번 논란에 "실수로 자유한국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민형사상 고발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MBC조작방송, 약자에게 떠넘기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MBC가 조작방송, 허위보도 문제가 드러나자 입장문을 내고 담당 기자와 자유한국당 상담원 양측의 실수가 빚은 해프닝이라고 궤변을 쏟아냈다"면서 "책임자인 데스크는 쏙 빠졌다. 힘없는 기자와 상담원에게만 죄를 덮어씌웠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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