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비정규직 직고용하라"
"한국가스공사는 비정규직 직고용하라"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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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회 10여명 본부 앞 집회 850여명 조합원 처우 개선 촉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경남지회 소속 10여 명이 16일 오후 한국가스공사 부산ㆍ경남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경남지회 소속 10여 명이 16일 오후 한국가스공사 부산ㆍ경남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경남지회 소속 10여 명은 16일 오후 1시 한국가스공사 부산ㆍ경남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전국 15개 지회를 둔 한국가스공사는 전산ㆍ소방ㆍ홍보ㆍ시설ㆍ미화ㆍ특수경비ㆍ파견 등 7개 직무에서 85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당일 오후 2시 열린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에 맞춰 선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전국 노조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15차에 걸친 노사 전문가 협의와 6차에 걸친 집중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긍정적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측 관계자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권고안일 뿐`이라는 막말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정규직들은 2년마다 용역 업체가 변경되는 구조를 수십 년간 겪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은 모두 직원 처우 개선에 힘쓰지 않아 비정규직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호소했다.

 김동찬 비정규직 경남지회장은 "모든 통제ㆍ지시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받는데 월급만 용역업체에서 받는 기형적인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공기업인 사측은 적극적으로 직고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ㆍ경남본부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노사 간 협의를 거치고 있고 결과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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