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2동 아파트 공사 현장 피해 호소
부산 만덕2동 아파트 공사 현장 피해 호소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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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북구 만덕2동 베스티움 에코포레 공사 현장.
16일 부산 북구 만덕2동 베스티움 에코포레 공사 현장.

동부토건 `베스티움 에코포레`
먼지ㆍ소음ㆍ도로 훼손 지속 발생
현장소장 "불편해소 위해 노력"


 부산 만덕2동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분진과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는 조합 및 일반분양 포함 593세대 재개발 아파트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토목 공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건설장비 및 건설공사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일대 상리로 58번길, 덕천로 352ㆍ376ㆍ386번길, 은행나무로 35ㆍ51번길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주민 오모 씨(68)는 "대형 공사 차량이 새벽에 통행해 새벽잠을 설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지인과 전화 통화도 못할 정도의 소음이 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 씨(64)는 "집안 내부를 청소할 때도 공사 현장의 먼지 때문에 창문을 못 여는 상황"이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그는 "시공사에서 도로에 물차를 배차해 물을 뿌리곤 있으나 효과가 작으며 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2차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대형공사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도로변에 인접한 주택과 상가 아스팔트 도로가 훼손돼 부산물이 대문 밑에 끼여 문을 열지 못한 경험도 전했다.

 이에 시공사인 (주)동부토건 현장 소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 공사 기간은 2년 4개월이 남아 있어 피해 주민들은 관계 기관의 관리ㆍ감독과 대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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