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기성금 숨통 터 시장경제 안정 큰 역할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자재공급협력사에 320억 원을 풀어 납품대금과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납품대금을 8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22일 조기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원청의 조기지급은 납품회사 구조상 재하청업체 등에도 그대로 파급되기 때문에 시장경제 안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워 명절 조기지급을 실천해오다 조선 산업 위축으로 중단했다”며 “지난 2018년 추석 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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