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총선 20일께 출마선언 예정
경남도의회 강민국(자유한국당ㆍ진주3) 의원이 지난 14일 제369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회자정리(會者定離)의 뜻을 담아서 15일 자로 사퇴를 하고자 한다”며 “지금 가려고 하는 길은 십자가를 맨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것이지만 350만 도민과 11대 동료 의원님들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를 위해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는 국가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일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할 뜻을 비췄다.
강 의원은 “많은 진주시민들의 출마요구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자유한국당이 노인당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보수, 강한 야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선봉에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민국 의원은 도의원 사퇴 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일경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