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33 (토)
경상대-경남과기대, 평생교육원 연합ㆍ통합 운영
경상대-경남과기대, 평생교육원 연합ㆍ통합 운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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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기대서 합의서 체결 예정

3월부터 1년간 공동운영위 구성

직원 신분 안정ㆍ수입 배분 약속

 대학통합 세부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평생교육원을 연합ㆍ통합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16일 경남과기대에서 `양 대학 평생교육원 연합ㆍ통합 운영 합의서 체결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경 경상대 총장과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보직교수와 평생교육원장, 직원 등이 참석해 평생교육원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평생교육원 통합은 지난달 10일 양 대학이 `대학통합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인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일에는 양 대학 기획처와 평생교육원이 세부 절차 합의를 마쳤다. 이에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올해 3월부터 1년간 연합ㆍ통합 체제로 운영된다.

 양 대학은 평생교육원 직원 신분이나 인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양 평생교육원 정규과정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해 그 수입이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정규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강의실은 협의해 배정하고 연합ㆍ통합체제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부족하면 대학본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운영과정, 프로그램 등 교육원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협의ㆍ결정하기 위해 `연합ㆍ통합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운영위원회는 양 대학 각각 운영위원 4명(교수 2명, 직원 2명)으로 구성하고 공동운영위원장은 양 대학 평생교육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은 "지난 7일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에 이어 양 대학 평생교육원 연합ㆍ통합 운영 합의서 체결은 양 대학 대학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며 "양 평생교육원이 합의서에 따라 운영계획을 잘 세워 통합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모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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