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배 동계 전지훈련 참가
고려대ㆍ홍익대 등 대학부 5팀
영등포고 등 고등부 12팀 참가
24일까지 훈련ㆍ휴정 병행 예정

　전국 각지 고등ㆍ대학부 축구 팀들이 축구의 고장 산청군에서 진행되는 ‘산청 천왕봉배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다.

　군은 생초축구장과 산청공설운동장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지훈련에 고려대, 홍익대 등 대학부 5개 팀과 영등포공고, 수원FC U-18 등 전국 우수 고등부 12개 팀 등 모두 16개 팀 700여 명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동계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 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구 동계훈련 기간에 축구장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료 개방, 연습경기를 위한 심판 지원 등 원활한 전지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천면 덕산체육공원에서도 10여 개 유소년 축구팀이 동계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약초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한다”면서 “전지훈련팀이 훈련에 전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