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내 지자체를 방문해 이불 240채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하나님의교회는 김해 삼안동ㆍ내외동ㆍ장유1동ㆍ진영읍, 창원 성산구청ㆍ의창구 봉림동ㆍ마산회원구 내서읍, 진주 성북동, 양산 중앙동, 거제 고현동, 거창 거창읍 등을 방문한다.
교회 관계자는 “한 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는 의미가 담긴 큰 명절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가족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웃들 모두 행복한 설 보내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자체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원 삼안동장은 “해마다 주변 이웃들을 돌아 보아주시는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 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5일에는 김해 내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이 개최되기도 했다. 김해를 비롯해 양산, 밀양 일대에서 36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현정 김해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장)이 ‘내 안의 나를 찾자’는 주제로, 신종기 김해시청 청소과장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주제로 알기 쉽게 강연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9일에도 진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원섭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