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오는 20일 김해시를 시작으로 2020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3차례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경남중기청과 경남도， 관세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KOTRA， 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경남FTA지원센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남지식재산센터 등 10여 개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2020년 주요정책 방향 및 개편사항을 소개하고 개별 사업에 대한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기관별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기업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남중기청은 참석하는 기업들이 한눈에 지원시책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의 시책정보를 취합한 `2020년 수출지원시책 통합 브로슈어`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시책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내수시장이 한정된 우리기업에 있어 해외시장 진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지원사업이 기관들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 각각의 특성들이 있는 만큼 이번 통합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정보를 파악하고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