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1천포 창원시에 기탁
창원시는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창교 목사)가 14일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들이 1천포(환가액 2천50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쌀은 창원기독교연합회 소속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 500세대에 각 2포씩 전달된다.
창원기독교연합회는 1979년 설립해 180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교 창원기독연합회 회장은 “장기간의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성도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사랑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이 주변 이웃의 온정이 담긴 사랑의 쌀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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