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서 90대 치매 노인 8시간만에 구조
마산서 90대 치매 노인 8시간만에 구조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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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근 고교 담벼락서 발견 저체온증 치료… 생명 지장 없어
 마산서 길 잃은 90대 치매 노인이 실종 8시간 만에 구조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실종된 치매 노인 A씨(91ㆍ여)를 14일 새벽 1시 35분께 마산고등학교 인근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보호 서비스를 받은 후 시설차량으로 자산동 주거지 인근에서 하차한 후 실종됐다.

 마중 나온 아들은 평소와 달리 A씨가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6시 47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치매 배회감지기와 GPS가 장착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찰은 14일 오전 1시 35분께 마산고등학교 담벼락 담장에 기대며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발견지점은 차량 하차 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저체온증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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