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ㆍ권익위 304개 기관 조사
적극 민원처리ㆍ시책추진 ‘가’ 등급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 최선”

　산청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활동 등 3개 분야,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상위 10%)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시책 추진으로 지난 2018년 보통 수준인 ‘다’ 등급에서 지난해 두 단계 오른 ‘가’ 등급을 받았다.

　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 Q&A 등록건수가 다른 지자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 밖에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한 민원 편람 정비와 역할 변경 서비스 운영 △민원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운영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 제작ㆍ비치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찾는 지역민 입장에서 민원서비스를 실현해 온 결과 군 민원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상ㆍ하반기 ‘올-스마일 공무원’ 선정을 통해 ‘미소행정’을 구현하는 직원을 발굴ㆍ격려하고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열어 친절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꾀하고자 전문가 초청 특별민원 응대교육 등 다양한 교육 운영에도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