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씨앗 공유해 행복지수 높일 것”
“창작 씨앗 공유해 행복지수 높일 것”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1.1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협회 경남도 지회장에 극단 현장 대표 고능석 씨 선출
고능석 지회장
고능석 지회장

 (사)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장 선거에서 고능석(53ㆍ(사)극단 현장 대표) 씨가 선출됐다.

 고능석 신임 회장은 지난 1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열린 2020년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고능석 신임지회장은 1993년도에 진주 극단 현장에 배우로 입단했으며, 2015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고능석 신임지회장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앞으로 연극인으로서의 방향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해 “행복한 연극생활을 힘들게 하는 여러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신 수많은 연극 동지들과 행복한 연극 생활을 해 나가고 싶다”며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경남연극인 대회를 경남연극인페스티벌로 바꿔보겠다는 공약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고 지회장은 “네트워크 파티 형식인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접해보고, 창작의 씨앗을 공유하는 창작 파티를 열어 연극인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성 중심의 사회적 차별과 고통을 한바탕 수다로 풀어보는 경남 여성 연극인들 다모임의 날을 정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고 지회장은 “여성의 문제는 곧 남성의 문제다. 여성 연극인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차별의 경험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우리 연극을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연극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남연극인 대상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고 지회장은 “일년간 경남에서 존경받을 만한 성과와 유의미한 작업의 과정을 개척한 연극인들에게 품격 있는 시상을 함으로서 경남예술계는 물론 경남 지역 전체에서 연극인들의 위상을 우리 스스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 지회장은 “연극인의 품격을 위해서 3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