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불 기탁 김해시 통해 독거노인 등에 전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3일 김해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 25채(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러브유는 이 같은 이불 나눔을 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겨울에만 50개 지자체에 총 1천250채(5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경상권에서는 김해를 비롯해 창원, 사천, 부산, 대구, 울산에서 이불 200여 채를 지원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등 복지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작은 손길이나마 함께하는 이들이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된 많은 분들이 있다.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지난해 추석에도 찜닭, 추어탕, 사골곰탕, 육개장 등 든든한 식사류와 영양죽, 간편식 등 정성껏 식료품 세트를 꾸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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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