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푸른 함양에 아름다운 산울림’ 퍼지는 현장행정 강화
[기획/특집]‘푸른 함양에 아름다운 산울림’ 퍼지는 현장행정 강화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1.1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이 산림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15개 단위사업에 23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0년 새로운 산림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함양군 숲가꾸기 행사.
함양군이 산림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15개 단위사업에 23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0년 새로운 산림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함양군 숲가꾸기 행사.

15개 단위사업에 239억원 예산 들여
아름다운 군 이미지ㆍ녹색 환경 조성
산림소득 개발ㆍ휴양 관광산업 육성
각종 산림병해충ㆍ재난 재해 예방 강화
산림녹지과 엑스포 길 조성 등 추진

 함양군의 전체면적의 77.4%인 5만 6천174㏊가 산림이다. 산림자원의 보전과 소득창출을 통해 소득을 안정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함양을 정원화해 다시 찾는 함양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그동안 추진 중인 산림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난해보다 29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15개 단위사업에 23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생활주변 녹화로 아름다운 공간창출, 아름다운 숲길 조성으로 관광이미지 제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지소득 창출로 군민소득증대, 산불예방과 임도, 사방시설 확충으로 재난재해 대응, 임업대학 운영, 산림휴양산업 육성으로 머무르는 산악관광에 중점을 두고 2020년 새로운 산림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의 2020년 신규 역점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함양군 산림산업 개요도.
함양군 산림산업 개요도.

 먼저, 엑스포 환영꽃길과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엑스포 행사장 주요 진입로인 함양IC, 지곡IC, 수동~중촌, 관동, 대봉산 등 5개소 23㎞에 대해 계절별로 변화가 연출될 수 있도록 ‘엑스포 환영꽃길을 조성’하고, ‘가시경관을 저해하는 칡덩굴 제거사업, 가로숲길 소음 미세먼지 차감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가로수 수형정비, 꽃길 꽃동산 조성과 관리’에 집중해 안락한 생활공간 창출과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간다.

 두 번째, 엑스포 행사장인 필봉산 암반주변에 폭포를 조성한다. 필봉산 암반 주변은 1천100여 년 전 하천(현재의 위천)이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현재에도 토공을 하면 하천돌과 모래가 나오고 있다. 하천의 복원과 암반 등 주변여건을 살려 불로원(불로장생정원)을 만들고, ‘불로의문과 연못, 폭포, 장생의길 등’을 조성해 상징성과 독창성을 확보하고 축제 문화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간을 연출해 나간다.

 세 번째, 함양 지방정원과 지리산 가는 길 청춘로드를 조성한다. 산림자원과 지역문화 자원을 결합해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지리산권 테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크릿 청춘정원 조성과 단풍나무 경관조림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네 번째, 경제림과 특화림, 숲가꾸기 등 1천615㏊의 산림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우량한 경제림 육성으로 산지 소득을 창출해 나가고 산림 환경을 개선해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림조성과 큰나무 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저감조림, 지역특화조림, 큰나무와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사후관리 등 1천615㏊를 추진해 나간다.

산불 없는 함양만들기 발대식.
산불 없는 함양만들기 발대식.

 다섯 번째, 전문 감시원과 진화대 등 188명을 채용해 ‘산불없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산림 연접지 인화물질 제거를 통해 경관개선과 산불예방을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올 5월 중순까지 7개월간 집중산불 홍보와 계도, 예방의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감시원 148명과 예방전문진화대 40명 등 188명을 채용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기별 원인별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지난해 말까지 902개소, 352㏊에 걸쳐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엑스포 대비 가로변 경관개선을 병행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만약의 산불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산불의 규모와 확산 가능성 등을 판단해 적기에 진화해 나간다. 진화차량 4대 추가 구입, 주요 요소에 CCTV와 감시초소 설치 등 초동 진화태세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섯 번째, 아름다운 숲길과 머무르는 관광산업을 촉진해 나간다. 89개 노선, 312㎞의 등산로 정비와 안내판 유지보수, 풀베기사업을 통해 안전한 등산문화를 조성하고, 75본의 보호수 정비, 12.8㎞에 걸쳐 금계국, 엉겅퀴 등 14종 20만 주 이상을 식재하는 산악레포츠 약초길을 조성해 나가며,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이 없도록 리모델링하거나 개선해 나가고, 용추자연휴양림과 산삼자연휴양림을 신축해 머무르는 산악관광산업을 촉진해 나간다.

2019년 제4기 함양임업대학 졸업식.
2019년 제4기 함양임업대학 졸업식.

 일곱 번째, 잠재된 산림의 가치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 산촌자원과 연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상 육십령마을과 마천 당흥마을, 백전 운산마을에 각각 10억 원을 투자해 산림휴양치유마을을 조성하고,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을 4개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조합특화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전국최대 규모로 15건, 57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산림공모사업을 시행해 나가고,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40명을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 판매 등 임업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덟 번째, 산림병해충과 재난 재해 예방을 강화해 나간다. 산림병해충 예찰조사와 적기방제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해 나가기 위해 총 2천87㏊에 걸쳐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방제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8개의 산림재해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해 나간다. 임도신설 2㎞, 작업로와 구조개량, 보수 3.6㎞,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 산지사방 1개소를 설치해 재난과 재해로부터 예방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지난해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산림재해 예방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산림사업을 위해 소통을 강화해 푸른함양에 아름다운 산울림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펼쳐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