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6% “상여금 챙겨줄 것”
경남 기업들은 올해 설 연휴에 평균 4일가량을 쉬고 66%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24∼27일) 휴가 일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07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실제 설 연휴 일수(4.4일)보다는 조금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6.04%는 정기상여금이나 휴가비 지급 등 방법으로 상여금을 주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기업(33.96%)은 상여금 지금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해 설 경기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나빠졌다’(61.32%)는 응답이 ‘지난해와 비슷하다’(34.9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설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4.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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