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37 (토)
경남신보, 1조500억 신용보증 지원
경남신보, 1조500억 신용보증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1.1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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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ㆍ신한 등 취급 은행 확대 고객 선택권 보장ㆍ편의성 늘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5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보증재단의 상담 모습.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5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보증재단의 상담 모습.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침체된 경남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한해 5만 3천개 업체에 대해 총 1조5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부 특례보증 및 지자체 저금리 정책자금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며, 1금융권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저신용ㆍ저소득자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햇살론, 희망두드림 특별보증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에서 일정 금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연간 규모를 1천500억 원으로 확대하며, 취급가능 은행도 기존 농협, 경남은행 2곳에서 농협, 경남,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부산은행 7곳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사업 경영지식 습득과 사업 단계별 맞춤형 경영 지도를 강화하고자 창업교육 500명, 맞춤형 컨설팅 430건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협업화지원 사업, 한계 소상공인의 사업정리지원 사업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개별점포가 밀집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과 경쟁력 있는 아이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Made in 경남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사업자금 지원과 더불어 교육, 컨설팅, 사업정리, 금융복지 상담 지원 등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소기업ㆍ소상공인 전문 종합 솔루션기관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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