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공식 본격 공사 들어가
영남 최대 중고차 복합쇼핑몰
자동차 매매상사 152개 집적
영남 최대 중고차 복합쇼핑몰이 될 KC월드카 프라자가 오는 15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KC월드카 프라자는 지난해 7월 2일 건축허가를 받고, 11월 1일 IBK 투자증권 주관으로 1천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12월 26일 착공 신고 완료, 대림그룹 ㈜삼호건설이 공사를 진행한다.
청안홀딩스 이현종 대표는 "KC월드카 프라자를 마산항의 랜드마크로, 내부 시설은 최첨단 공법을 도입, 자동차 매매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가 건축비만 300억 원을 편성해 입점 중고차 사업주 및 고객들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 전시장 관람과 문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영남권 최고의 중고차 복합 쇼핑몰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종 대표는 또 "2년여의 건축기간 동안 월 2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될 것이며, 준공 후 약 600명의 신규 일자리 및 인근 지역 연관 업종 창업에 따른 고용유발효과까지 생각해보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시스템화된 매매단지는 소비자 신뢰가 높고 가격 경쟁력과 A/S도 철저히 보장된다"고 밝혔다.
KC월드카프라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974-21, 22번지 일원 부지 1만 8천523㎡(5천691평), 건물 연면적 9만 9천858㎡(3만 평)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 전시장을 관람하고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ㆍ난방 공조시스템 적용 등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해당 프라자에는 자동차 매매상사 150여 개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