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18 (목)
재래시장 침입해 금품 훔친 10ㆍ20대 구속
재래시장 침입해 금품 훔친 10ㆍ20대 구속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1.1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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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부산서 33차례 절도 잠금장치 허술한 점 노려
 재래시장 내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을 수차례 훔친 10ㆍ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특수절도)로 A 씨(20), B 씨(19)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일행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부산시 서구 한 재래시장 식당에 들어가 현금 22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거나 잠금장치가 헐거워 쉽게 문이 열리는 식당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특별한 도구 없이 경찰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한 채 범행을 저질렀다. 일당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 부산 등지의 재래시장을 돌며 총 33회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휴대전화 등 94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부산의 한 거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에 사용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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