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56 (목)
경남FC, 골키퍼 황성민 영입
경남FC, 골키퍼 황성민 영입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1.1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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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과 주전 경쟁 예상 김경민 들여와 수비 강화
골키퍼 황성민.
골키퍼 황성민.

 경남FC가 제주UTD에서 뛰었던 황성민 선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며, 마지막 퍼즐조각을 끼워 맞췄다. 그리하여 경남은 올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이범수 선수의 공백을 채우게 됐다.

 서울체고-한남대를 거친 황성민은 지난 2013년 충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7년 안산 그리너스의 창단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로 이적해 K리그에서 127경기 193실점을 기록했다.

 황성민은 91년생이며 키 188㎝에 몸무게 83㎏로 골키퍼로서 이상적인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손정현과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황성민 선수는 “경남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경남은 대대적으로 골키퍼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친구인 정현이와 경쟁을 해야 하지만, 만일 경기에 뛴다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계약 만료가 된 이찬우 선수와 다시 재계약을 체결하며, 손정현, 황성민, 이찬우, 강신우 4인 골키퍼 체제로 올 시즌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비수 김경민.
수비수 김경민.

 

 또 경남은 수비 강화를 위해 태국 촌부리FC에서 뛰었던 중앙 수비수 김경민을 영입했다.

 김경민은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인천UTD에 입단했으며 부천과 인천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8년 태국 촌부리FC에 이적해 지난해까지 48경기를 출전했다.

 경남은 일부 선수들의 군복무와 이적으로 인해 수비 자원 보강이 절실히 필요했고 이에 태국에서 수비수로서 기량을 펼친 김경민 선수를 영입했다.

 김경민은 “경남에서 저의 능력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경남에서 불러 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거듭 나겠다. 경기장에서는 상대방을 압도에 승리를 팬들에게 안겨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선수단에 합류, 함안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골키퍼 황성민.

수비수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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