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31 (금)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유영, 女 쇼트 1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유영, 女 쇼트 1위
  • 연합뉴스
  • 승인 2020.01.1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 1위 유영. 연합뉴스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 1위 유영.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천중)이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유스ㆍYouth)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유영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25점, 예술점수(PCS) 33.26점, 총점 73.51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3바퀴 반을 뛰는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진 않았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주니어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트리플 악셀은 주니어 쇼트 프로그램 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첫 번째 점프 요소를 더블 악셀로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뛰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 플라잉싯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뒤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처리했다.

 유영은 스텝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았지만,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2위 자리는 71.77점을 기록한 러시아 크세니아 시니치나가 차지했다.

 유영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