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전유물 공식 깬 미스터트롯 끝 모를 상종가
성인 전유물 공식 깬 미스터트롯 끝 모를 상종가
  • 연합뉴스
  • 승인 2020.01.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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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이 낳은 송가인 신드롬에 "나 트로트 좀 부른다"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모조리 `미스터트롯`에 몰리면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 TV 조선
`미스트롯`이 낳은 송가인 신드롬에 "나 트로트 좀 부른다"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모조리 `미스터트롯`에 몰리면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 TV 조선

볼거리ㆍ들을거리 한층 풍성
첫 방송부터 시청률 12.5%
정공법으로 시장 선점 효과


 진화한 만큼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 속도도 따라잡기 어려울 만큼 폭발적이다. 자체 기획한 `미스트롯`으로 트로트 오디션 시장을 선점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이야기다.

 `미스트롯`이 낳은 송가인 신드롬에 "나 트로트 좀 부른다"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모조리 `미스터트롯`에 몰리면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미스트롯`도 5%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라는 준수한 시청률로 출발해 마지막회에서 18.1%까지 치솟는 성과를 냈지만, `미스터트롯`은 첫 방송부터 12.5%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이며 어디까지 독주할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매주 발표하는 화제성 지수, CPI 리포트에서도 첫 방송 직후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1회는 흡사 SBS TV `스타킹`을 다시 보는 듯했다. 마술을 하며 노래하는 사람, 남녀 목소리를 번갈아 내며 홀로 듀엣이 가능한 참가자, 그리고 실력과 귀여움으로 장전한 유소년부까지 2시간이 훌쩍 넘는 방송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꽉 채웠다. 뒤이은 현역부는 하이라이트였다. `트로트계 방탄소년단`이라 불린다는 장민호부터 노래만으로 심금을 울린 임영웅, 영탁까지 그동안 열악한 활동 환경에서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이 제대로 된 무대를 만났다. 트로트 현역부의 활약과 더불어 천명훈 등 다른 영역 가수들 도전도 화제가 되면서 2회 시청률은 17.9%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야말로 끝 모를 상종가다. `미스트롯`을 넘을 듯한 `미스터트롯`의 성공에 대해 방송가에서는 "충분히 예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미스터트롯`은 정공법을 택한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스트롯`은 안착하기 위해 미스코리아 콘셉트를 차용하는 `무리수`를 둬 노이즈 마케팅도 있었지만, `미스터트롯`은 시장을 선점한 데다 인물들이 충분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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