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0년의 전통을 가진 마산어시장 내 농협거리, 너른마당, 서부공용주차장 3개소에 양심저울이 설치됐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직접 무게와 훈훈한 인심을 달 수 있는 양심저울은 국비(50%)와 시비(50%) 3억 원의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산어시장 특성화 첫걸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시범 설치됐다.
양심저울은 최대 15㎏까지 달수 있도록 제작 됐으며, 저울의 무게만큼 상인과 고객 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 질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어시장은 2019년 서비스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 5대 핵심과제 수행 후 260년의 역사와 자원을 이용해 최대 10억 원이 지원(국비 50%, 시비 50%)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창원시는 2020년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계부부시장 등 9개 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및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250억 원의 국ㆍ도ㆍ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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