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동기 후보(56ㆍ의령읍)는 "의령의 체육은 의령의 체육을 함께 해온 의령이 낳은 의령 사람이 해야 한다"라며 "의령읍체육회장， 의령군읍ㆍ면협의회장， 경남도배구협회장， 의령군배구협회장， 골프협회장， 테니스협회장， 볼링협회장， 의령군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저의 풍부한 경험을 의령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많은 체육협회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각 단체 회장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령체육회가 얼마나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활동을 해 오셨는지 실로 통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하던 중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자는 의미로 선거 기탁금 2천만 원을 의령군 체육발전 기금으로 기탁하겠다"면서 "또 체육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재임 기간 동안 1억 원을 체육발전 기금으로 희사해 의령인으로서， 향토 기업가로서， 의령군 체육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후보는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의령JC회장， 의령사회단체연합회장， 의령라이온스클럽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