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22 (화)
도서관 하룻밤 지내며 추억 만들기
도서관 하룻밤 지내며 추억 만들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1.0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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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 시행 초등 3학년 ‘캠프’ 체험행사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 ‘도서관에서 하룻밤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 ‘도서관에서 하룻밤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관장 최영숙)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 ‘도서관에서 하룻밤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간의 운영기간 중 첫째 날은 창원의집과 창원과학체험관을 견학했다. 창원의 집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창원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창원과학체험관에서는 3D프린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출력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후에는 ‘신문으로 알아보는 창원’과 ‘우리 창원 이야기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창원시의 역사와 인물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특히 야간에는 도서관 옥상에 올라가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다양한 별자리들을 찾아보았는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모(산호초. 3) 어린이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천체관측을 하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잠자리에 누워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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