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52 (금)
“배움ㆍ소통으로 행복학교 성장 기대”
“배움ㆍ소통으로 행복학교 성장 기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1.0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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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 9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올해 행복학교로 지정된 14개교에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9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올해 행복학교로 지정된 14개교에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규 행복학교 교직원 연수
이해도 높이고 방향성 고민
“교육 본질 고민하며 성장”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2020년 신규 행복학교 14개교의 교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각 학교의 빛깔을 담은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학교 형성’의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와 관련된 강의와 워크숍으로 꾸린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를 경험한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운영과정의 어려움과 성장의 뿌듯함을 나눴다.

 특히, 학교별 워크숍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행복학교 운영 사례를 각 학교의 실정이나 특색에 맞게 더하고 덜어내며 구체적인 행복학교 운영 방향을 설계해볼 수 있도록 했다.

 9일에는 행복학교 현판 수여식을 했다. 2020년 신규 지정 행복학교 학교장은 박종훈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현판을 전달받고 4년간의 행복학교 운영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재지정 행복학교 6개교와 신규 지정 행복나눔학교 4개교 학교장도 현판을 전달받고 학교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지역 중심학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연차가 많아지면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행복학교 구성원이 교육 본질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학교임을 보여준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행복학교 역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수업 혁신을 위해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복학교가 되길 바라며, 그 시작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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