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지훈련 위해 태국행
경남FC(이하 경남)가 한라대 출신의 김영근(97년생, FW)과 부평고 출신의 심민용(01년생, DF)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김영근은 군북중ㆍ평해정보고를 졸업 후 한라대에 입학했다. 오른쪽 공격수를 주로 뛰지만, 사이드 수비수에서도 뛸 수 있는 측면 수비에 특화된 선수로 돌파력과 크로스 능력이 우수하다.
심민용은 안양중을 거쳐 부평고 졸업 예정자로 188㎝, 75㎏의 피지컬이 뛰어나다. 중앙수비수인 심민용 선수는 제공권이 좋으며 큰 키에도 스피드가 뛰어나다.
경남은 심 선수가 향후 경남의 우수한 자원이 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김영근은 "고향 팀인 경남에서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심민용은 "경남에서 저를 선택 할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신인으로서 열정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경남은 오는 1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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