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산청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과 ‘지류 산청사랑상품권’에 모두 적용된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간편결제 어플리케이션(NH농협은행 올원뱅크, 경남은행 투유뱅크 등)을 통해 구입과 환불, 사용이 가능하다.

　‘지류 산청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 산청군지점이나 산청군청 출장소를 방문, 할인 구매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하면 된다.

　일반 개인의 경우 구매한도는 월 40만 원. 이달 말까지 10% 할인 적용된다. 단, 법인ㆍ가맹점은 할인판매 적용 대상에서 제외.

　‘지류 산청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음식점, 주유소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정부의 지자체 상품권 육성 정책에 따라 ‘산청군 ’산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와 연계해 사용하는 탓에 간편한 결제는 물론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에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를 경감받고 소비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산청사랑상품권’을 꼭 한번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