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17 (토)
창원시, 올해 상반기 파격 승진인사
창원시, 올해 상반기 파격 승진인사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1.08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사무관 12명 임용 공약 실현...다자녀 공무원 승진 인센티브
 창원시가 2020년 첫 승진인사를 파격적으로 단행했다. 창원시는 2019년 하반기 퇴직과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의 발생에 따라 대규모 승진 및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인원은 총 186명(3급 1명, 4급 6명, 5급 26명, 6급 105명, 7급 48명)이며, 4급 이상 간부공무원 8명에 대한 전보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 대거 확대 임용과 다자녀 공무원 승진 우대, 사회복지 및 녹지, 토목, 건축 등 소수직렬 배려 등이 눈에 띈다.

 전체 사무관 승진 인원 26명 중 12명이 여성 공무원으로 허성무 시장의 공약사항이 실현됐다. 또한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 인센티브를 부여해 5급 3명, 6급 7명 등 총 10명의 다자녀 공무원이 승진했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일ㆍ성과ㆍ사람 중심의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바탕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과 소수직렬 직원들을 배려하는데 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예측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펼쳐 조직의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5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7일 단행해 올 한 해를 ‘대도약과 대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인사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