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최근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8일 김해시 한림농협 딸기 선별장을 찾아 올해 첫 현장경영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 8일만인 윤해진 본부장은 딸기 선별장을 방문해 딸기 수출현황 등을 점검하고 선별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첫 현장경영 행보를 펼쳤다.

　윤해진 본부장은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농업인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 딸기는 지난해 기준 수출금액이 3천100만 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경남 신선 농산물 수출액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효자 품목이다.

　한편， 윤해진 본부장은 8일부터 10일간 지역 내 18개 시ㆍ군으로 현장경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