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14 (토)
KTL, 한국 인증기관 최초 CES 2020 참가
KTL, 한국 인증기관 최초 CES 2020 참가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1.08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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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 시연 장면 (2020.1.7. 美 현지시간).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 시연 장면 (2020.1.7. 美 현지시간).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30여개 제품군 4천500여곳 참가
산업 ICT 융합 미래 전망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30여 개 제품군에 4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하며, KTL은 한국의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내 센트럴홀 테크이스트 11557)를 마련해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2020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개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1967년에 110개 기업이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30여 개 제품 카테고리에 4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 예정이다.

 CES는 그간의 TV, 냉장고 등 전통적인 가전제품 전시회를 넘어서 ICT 산업 전반은 물론 자동차ㆍ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ICT 융합을 통한 미래의 모습을 가장 잘 전망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했다.

 KTL은 이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참여를 통해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험인증 미래 기술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KTL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해 전문가 6명으로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을 꾸려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CES 기간 중 열리는 주요 기술 컨퍼런스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자동차, 증강/가상현실(AR/VR) 및 로봇 자동화 등 4차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자 한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KTL이 기관 최초이자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ES 박람회에 KTL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KTL이 54년간 축적한 ‘BTS 역량(Brand, Technology, Service Power)’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KTL은 4차 산업분야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연구ㆍ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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