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31 (금)
진주시장의 경제 행보 주목, 능력 발휘할 때
진주시장의 경제 행보 주목, 능력 발휘할 때
  • 경남매일
  • 승인 2020.01.08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영과 희망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를 맞아 조규일 진주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현장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미 신년사에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조 시장은 8일 사봉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앞서 6일에도 정촌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무엇보다 지난 3일에는 올해 첫 번째 `시민과의 데이트`를 대곡농공단지에서 가지며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기업하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시장의 복안이 읽히는 대목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되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진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 원을 운용해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협동조합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트 입주업체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장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