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루 평균 화재 7건, 구조 129건, 구급 219건, 응급상담 154건 등 509건 출동처리한 것으로 2.8분마다 1건꼴로 처리한 수치다.
지난해 화재는 전년 대비 343건(11.8%)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829건, 기타 630건, 주거 575건, 차량 317건, 임야 199건 등 순으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100명(사망 21명, 부상 79명)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66.7%(200명)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205억 2천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억 9천400만 원) 증가했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ㆍ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1천307건으로 51%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520건, 20.3%), 기계적 요인(222건, 8.7%) 순으로 발생했다.
구조 출동은 벌집제거 및 수난사고 출동이 많은 8월에 8천9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구조 인원은 총 6천32명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그 중 교통사고 구조 인원이 2천391명으로 전체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승강기 사고 666명, 산악 사고 5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송 인원은 8만 1천855명으로 전년 대비 1%(798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 4천811명(18.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만 4천58명(17.2%), 60대가 1만 3천644명(16.7%) 등 순이었고,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과 7~8월에 이송 인원이 증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서비스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2020년 예방행정자료 및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