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 구혜정
  • 승인 2020.01.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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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구혜정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구혜정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요즘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3대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총 2천470건으로 전기히터 및 장판 1천18건, 전기열선 751건 화목보일러 701건 등으로 나타났다.

 난방용품 화재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이다. 이와 관련해서 소방청에서는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매뉴얼을 제작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난방용품의 안전 사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전기제품은 합선 및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급적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또한 전기장판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 인정 제품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최근 라텍스 등 불이 잘 붙는 침구류를 전원이 켜진 전기장판에 방치했다가 화재로 이이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기용품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및 침구류 정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겨울철 수도배관 및 계량기 등 동파방지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열선은 지난 2017년 사망 29명을 비롯한 총 69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원인이다. 열선의 경우 주변에 감는 보온재에 표면 온도가 급상승해 착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 가연성 보온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의 경우 화재 원인을 보면 많은 양의 연료를 과다 투입해 과열에 따른 복사열이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와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 불꽃이 튀어 착화하는 경우가 많다. 보일러와 가연물의 거리는 최소 2m 이상 띄우고, 너무 많은 양의 연료를 한 번에 넣지 말고, 연통 및 연소실은 최소 3개월에 1회 정도 청소를 하는 등 안전 사용에 유의해야 하며, 유사시 초기 진화를 위해 주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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