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03 (토)
“10년간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만들 것”
“10년간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만들 것”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1.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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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비전203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비전203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장 신년 기자회견ㆍ간담회
허성무 창원시장, 향후 비전 밝혀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 실현 설명

 “통합 10주년이 된 창원시를 향후 10년간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허성무 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역점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시는 올해 통합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또한 3ㆍ15의거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50주년, 창원상공회의소 설립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발표한 역점 시정 운영방향은 △2020년 창원특례시의 원년 실현 △창원의 미래 비전 제시 △2020년 주요 역점시책 추진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 시민의 날에 발표할 ‘창원비전 2030’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가 그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융합으로의 전환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10년의 평가와 함께 수립에 들어간 창원비전 2030의 큰 골격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창원비전 2030’의 비전은 시민과 시민이 경계없이 협력하는 도시, 성장의 경계가 없는 도시, 모든 장벽과 경계를 허무는 우리 모두의 창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추진 전략도 발표됐다. 6대 추진 전략은 △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로 든든한 경제 △세계와 소통하며 경쟁하는 해양ㆍ물류 △하나로 이어주는 빠르고 편안한 교통망 △아름다운 수목과 푸른바다로 가꾼 생태ㆍ환경 △평생을 책임지는 안정된 주거인프라 등이다.

 허 시장은 “2020년은 통합 10주년, 창원특례시 실현, 새로운 도시 비전 마련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향한 도전이 될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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