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프레이즈 `기백` 뜻 담아 투쟁해 승리 쟁취 의미 담겨
경남FC가 2020시즌 시작을 앞두고 올해의 캐치프레이즈 `투혼경남`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남FC의 K리그 2강등은 누구도 예상 못한 충격이었다. 올 시즌 경남은 K리그2에서 승격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을 제8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새 출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올해 경남은 K리그2에서 기백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투혼경남`은 `끝까지 투쟁하려는 기백`이라는 투혼(鬪魂)의 사전적 의미와 경남이 합쳐져 경남FC가 하나돼 끝까지 투쟁해 승리를 쟁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은 지난 2018년 캐치프레이즈 `Do it 2018 Go up 경남`을 시작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로고로 제작, 이미지로 발표해 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경남아이가`는 경남 사투리를 활용한 것으로 지역 특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유쾌하게 풀어내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남은 지난 3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시즌 준비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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