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21 (토)
`아이언맨` 윤성빈, 시상대 정상 복귀
`아이언맨` 윤성빈, 시상대 정상 복귀
  • 연합뉴스
  • 승인 2020.0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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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월드컵 시즌 첫 우승 2위보다 0.05초 빠른 1분 52초 95
2019-2020 시즌 첫 금빛 레이스 펼치는 윤성빈. 연합뉴스
2019-2020 시즌 첫 금빛 레이스 펼치는 윤성빈. 연합뉴스

 `아이언맨` 윤성빈(26ㆍ강원도청)이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따내며 시상대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합계 1분 52초 95로 우승했다.

 알렉산더 가스너(독일)가 윤성빈보다 0.05초 느린 1분 53초 0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악셀 융크(독일)가 1분 53초 03으로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1ㆍ2차 대회에서 각각 7위, 6위에 머물며 메달을 따내지 못한 윤성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윤성빈의 월드컵 랭킹은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갔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6초 36으로 1위에 자리했다. 2차 시기에서는 56초 59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자리했지만, 합계에서 1위를 지켰다.

 김지수(26ㆍ강원도청)는 1분 53초 49로 6위, 정승기(21ㆍ가톨릭관동대)는 1분 53초 80으로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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