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 성금, 재능 등을 기부한 김해 진영지역 6개 희망나눔가게가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6개 희망나눔가게를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진영읍행정복지센터와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년 동안 차상위 계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6개 업체를 선정했다.

　동경악발이셀프식당(대표 강순도), 다호정육(대표 신성민), CU진영클래스점(점주 예남희), 한마리통큰정육식당(대표 김수호), 파리바게뜨 진영점(점주 박철훈), 파리바게뜨 센텀점(점주 김시우) 등이다.

　신성민 대표(다호정육)는 “저도 어린 시절 힘들게 자라 언젠가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런 나눔의 기회를 준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희망을 나누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기운이 난다”며 “희망나눔가게 발굴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