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4일 오전 4시 56분께 통영시 동호동 강구안 화장실 바다에 빠진 익수자 A 씨(72ㆍ여ㆍ통영 거주)를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통영시 동호동 강구안 물량장에서 생선 건조 작업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해 강구안 부두벽 쪽에 연결된 줄을 잡고 매달려 있었고 운동 중이던 행인이 발견 119 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 했다고 말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순찰팀 및 통영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새벽 5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구조대에서 A 씨를 구조정으로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A 씨는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