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26 (금)
산청군 ‘축구 동계전훈’ 본격 시작
산청군 ‘축구 동계전훈’ 본격 시작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1.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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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유소년ㆍ대학부 진행 52개 팀 700여명 선수 등 참여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산청군에서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2019년 산청 CUP 전국유소년 축구 전지훈련’ 모습.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산청군에서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2019년 산청 CUP 전국유소년 축구 전지훈련’ 모습.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산청군에서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유소년은 물론 대학부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된다.

 오는 13일까지 운영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 동계전지훈련’에는 52개 팀, 모두 70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가 참여한다. 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일원에서 실력을 가다듬는다.

 또 중국 연길시 유소년 축구팀 70여 명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숙소를 잡고 덕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에 전력하고 있다.

 전국 유소년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끝나는 13일부터 고려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우수 대학들과 전국 고등부 팀들이 참여하는 ‘산청 천왕봉배 동계전지훈련’이 시작된다.

 대학부 4개 팀 등 모두 16개 팀 700여 명이 산청지역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전지훈련팀에게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 수영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군 홍보는 물론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시즌에도 방문 팀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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