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경남도는 새해에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사랑상품권은 도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토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 상품권은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선불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구매와 환전이 가능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존 제로페이 앱 중 포인트 기능이 탑재된 ‘체크페이’, ‘머니트리’, ‘올원뱅크’, ‘투유뱅크’ 등을 이용해 앱의 모바일상품권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이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돼 소상공인의 세 부담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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