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3 (금)
창원 버스 정류소 조명등ㆍ표시선 개선
창원 버스 정류소 조명등ㆍ표시선 개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1.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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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그동안 노면 주차장 표시선으로 정류장임을 알기 어려웠던 창원중앙역 앞 길상사 시내버스 정류소 앞에 승강장 표시선이 생긴 모습.
2일 그동안 노면 주차장 표시선으로 정류장임을 알기 어려웠던 창원중앙역 앞 길상사 시내버스 정류소 앞에 승강장 표시선이 생긴 모습.

현동ㆍ옥동 가로등 점등ㆍ정비
길상사 노면 주차장 표시 삭제
시 "불편 해소 위해 행정 박차"

 속보= 조명등 설치 없이 운영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던 창원시의 일부 시내버스 정류소에 시가 행정력을 투입해 가로등 정비와 교통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2019년 11월 6일ㆍ12월 17일자>

 2일 창원시와 마산 현동 주민들에 따르면, 가로등이 없어 밤만 되면 어둠 속에 빠졌던 마산합포구 현동 및 옥동 시내버스 정류소는 기존 버스 정류소 위에 설치된 가로등을 점등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또, 그동안 불편을 야기하던 마산합포구 현동 입구에 세워진 일방통행 표시 교통표지판도 똑바로 새웠으며, 인근의 도로 블록에 자라난 잡초제거 및 청소도 말끔히 진행돼 주민들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관광 해안로 마산소방서 119삼진파출소 앞 혜창아파트 시내버스 정류소도 실내 조명등 설치가 완료됐다.

 그동안 노면 주차장 표시선으로 인해 시내버스 프리패스 오명을 받던 창원시 성산구 창원중앙역 앞 길상사 시내버스 정류소 양쪽 방향도 버스 정류소 바로 앞에 있던 노면 주차장 표시선을 완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내버스가 정차할 수 있게끔 시내버스 정차지역(승강장) 노면표시선을 그어 깨끗하게 정비를 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훨씬 수월해졌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ㆍ옥동 지역의 시내버스 정류소 주변 지역은 최근 중흥,하늘채,보금자리 아파트 등 수천여 대의 아파트와 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원중앙역 앞의 길상사 시내버스 정류소 인근지역도 대형건물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A 씨(53ㆍ창원시 성산구)는 "창원 중앙역을 이용해 서울로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다. 중앙역을 가는 도중에 길상사 시내버스 정류소가 설치돼 있는데 항상 버스 정류소 앞에는 각종 차량들이 노면 주차장에 주, 정차를 하고 있어 버스 정류소를 분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창원시에서 노면에 시내버스 정류소(승강장) 표시 이후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창원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지역 내 중 어두컴컴한 시내버스 정류소 불편을 해소키 위해 조명등이 없는 승강장 152개소와 기타 교통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해 오는 10일까지 최대한의 행정력을 투입해 정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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