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30 (금)
산청군, 한방도시 실현 첫발
산청군, 한방도시 실현 첫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1.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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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열고 새해 업무 시작 관광벨트 구축 등 사업 추진
2일 진행된 산청군 시무식에서 이재근 군수가 신년사를 전하는 모습.
2일 진행된 산청군 시무식에서 이재근 군수가 신년사를 전하는 모습.

 산청군은 2일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제1의 한방도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시무식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읍ㆍ면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근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제1의 한방도시 실현을 위해 한방항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산청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벨트 구축, 따뜻한 복지사회 만들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산청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농업과 한방항노화산업이 가시화되도록 온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산청군의회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군의회 구성원은 충혼탑 참배에 이어 의원 윤리강령 낭독 등을 통해 지역민 대표자이자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직분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만규 의장은 신년사에서 "제8대 산청군의회가 개원할 때 모든 의원들과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새해에도 애초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 지향적인 정책의회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동반자적 의회상을 확립해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의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 앞서 이재근 군수는 충혼탑과 위령탑을, 이만규 의장은 국립산청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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