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씨네마루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장식한다.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0년 1월 씨네마루 작품으로 ‘파바로티’를 상영한다.

　론 하워드 감독의 세 번째 음악영화 ‘파바로티’는 클래식으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음악 차트 올 킬 신화를 만든 슈퍼스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테너로 손꼽히는 파바로티가 클래식, 팝 등 장르를 뛰어넘어 문화계에 한 획을 긋는 선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마에스트로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화에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쓰리테너’의 콘서트 장면이 등장한다. 관중을 압도하는 호소력 짙은 파바로티의 목소리, 고난이도 곡으로 장난스럽게 경쟁을 벌이는 세 거장의 모습, 세 테너의 폭발적인 성량이 영화의 백미를 장식한다.

　영화는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단체 예약은 055-320-1271(영상교육팀)로 문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