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용ㆍ마산 내서도매시장 2020년 시작 알리는 초매식 열어
“올해는 농민도 상인도 모두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창원 팔용ㆍ마산 내서농산물도매시장 초매식에서 법인 관계자 및 중도매인들이 다 같이 어울려 서로를 격려하면서 한 말이다.
2일 새벽 창원시 팔용농산물도매시장 과일경매장에서 새해 도매시장의 경매 시작을 알리는 초매식이 열렸다. 비슷한 시각 마산내서농산물도매시장 과일경매장에서도 초매식이 진행됐다.
이날 초매식에는 창원 팔용도매시장에 150여 명, 마산 내서도매시장 250여 명 등 400여 명의 도매시장법인 관계자와 중도매인, 출하자, 창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한데 모여 고사를 지내고 서로 격려하며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서 농민과 상인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선민 농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은 “농산물도매시장 성장세가 정체돼 우리 시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인, 출하자 등과 합심해서 농산물도매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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