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기자간담회
시의회 2019년 성과ㆍ내년 목표 공유
청렴도 2등급 향상ㆍ현안 해결 성과
“총선 관계없이 8대 전반기 마무리”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은 3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김해시의회 성과’와 ‘내년 의정 목표’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올해 지역 생활현장 곳곳에서 56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라는 양 수레바퀴를 끌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해 동안 조례안 99건(제7대 동기간 대비 125% 증가), 동의(승인)안 29건(제7대 동기간 대비 161% 증가), 예산결산 6건, 건의(결의)안 6건(제7대 동기간 대비 200% 증가) 등 16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분 자유발언 80건(제7대 동기간 대비 250% 증가)과 시정질문 25건을 실시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올해 의회 성과로 청렴도 향상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의원들의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조사에서 올해 종합 2등급을 받았다”며 “지난 2017년 종합 4등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향상된 결과지만 지역주민 부문에서는 3등급을 그대로 받은 점을 감안해 새해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활동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19건을 지적했다. 이는 제7대 동기간 대비 476% 증가한 수치”라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해시의회는 ‘다이소ㆍ이케아 준대규모점포 지정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안’,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면밀심사 촉구 결의안’, ‘가야사 역사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을 채택하며 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또 연말연시와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내년은 총선과 관계없이 본연의 의무를 다하면서 의회 8대 전반기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욱더 정의롭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